2025 교육공무직 급여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교육공무직은 교원이나 일반직 공무원과 달리,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업무를 맡는 공무직원으로 분류됩니다. 가령 교무실무사, 행정지원사, 사서, 조리원, 특수실무사 등 여러 직종이 있으며, 전문 자격증 소지 여부에 따라 1유형과 2유형으로 구분되곤 합니다.
최근 들어 교육청별로 처우 개선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지만, 교육공무직 근로자들은 여전히 현장에서 더 나은 급여와 복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교육공무직 급여 체계와 주요 수당, 그리고 채용 정보 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학교 현장에서 어떤 일을 하나?
교육공무직원은 흔히 ‘학교 직원’이라고도 부르는데, 그 역할이 생각보다 매우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교무실무사의 경우, 교사의 업무를 보조하고 학사업무를 서류나 전산 시스템을 통해 정리하는 일을 주로 담당합니다. 행정지원사는 예산·회계를 비롯한 행정 업무에 초점을 맞추며, 사서는 도서관 운영과 독서 지도를 맡습니다.
또 조리원이나 영양사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특수실무사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학교생활 지원을 책임집니다.
1유형과 2유형의 구분
교육공무직은 크게 1유형과 2유형으로 나뉩니다. 그 기준 중 하나가 ‘전문 자격증’ 소지 여부인데, 영양사나 사서,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등은 자격증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1유형으로 분류됩니다.
이들은 2유형보다 기본급이 대략 20만 원 정도 더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2유형 직종에는 교무실무사, 행정지원사, 과학실무사, 전산실무사, 조리사, 조리원 등이 포함됩니다. 학교 현장에서 매우 비중 있는 역할을 하며, 학생들의 교육 활동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직종입니다.
2025년 교육공무직 급여 체계
교육공무직의 급여는 기본급과 각종 수당을 합산한 금액으로 구성됩니다. 기본급 자체는 직종별·유형별로 다소 차이가 나며, 지역 교육청별로 세부 책정 기준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1유형 직종은 전문 자격증을 바탕으로 2유형보다 기본급이 높게 시작되지만, 이는 향후 공채 합격 시점이나 근속 연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주요 수당 항목
- 정액급식비: 2025년 기준 월 15만 원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비 보조 성격이므로 별도로 세액처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 근속수당: 1년 근속 시 4만 원씩 증가하되, 약 23년 차까지 누적된다는 제한이 있습니다. 23년 이상 근무해도 그 상한액(92만 원)을 초과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 가족수당: 배우자는 4만 원, 자녀 수에 따라 첫째, 둘째, 셋째 등의 금액이 달라지며, 배우자가 공무원 혹은 공무직인 경우 한쪽에서만 받을 수 있습니다.
- 정기상여금: 지역별 차이가 있지만, 서울 지역의 예시로 보면 1월과 8월에 각 50만 원씩 책정되는 사례가 있습니다.
- 명절휴가비: 설과 추석에 각각 약 92만 5천 원 선으로 지급되는 곳이 많습니다. 다만 해마다 물가 상승률과 인사협의에 따라 변동될 여지가 있으니 참고가 필요합니다.
- 맞춤형복지비: 연간 약 80만 원 정도를 지원받으며, 건강검진 대상 연도에는 추가로 20만 원 정도가 더 배정됩니다. 이 복지비는 개인 맞춤형 복지포인트 형태로 제공되어, 의료비나 자기계발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정책 변동 가능성
급여와 수당은 각 시·도 교육청과 노조 간의 협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25년이 다가오면서 정부 차원이나 시·도 교육청에서 인상안을 발표할 수 있는데, 물가 및 경제 상황, 공무직 처우 개선 요구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됩니다. 따라서 위에 언급한 수치는 2025년 교육공무직 급여안을 전망하는 일반적 기준이며, 실제로는 공채 시점이나 지역별 예산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2025년 교육공무직 채용 시기와 방법
교육공무직은 각 지역 교육청에서 일괄 공채 공고를 내고, 필기 및 면접 과정을 거쳐 선발합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하면, 상반기 모집 공고는 대체로 5월 초중순에 게시되며 합격 후 9월에 발령이 납니다. 하반기 공고는 11월 초중순 무렵에 올라오며, 이때 합격하면 다음 해 3월에 임용됩니다. 경기도·인천·부산 등 다른 지역은 시기와 선발 규모가 조금씩 다르므로, 관심 있는 분들은 해당 교육청 홈페이지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용 준비 TIP
- 직종 탐색: 교무실무사, 사서, 영양사 등 내가 지원하려는 직종의 정확한 직무 범위와 필요 자격증을 파악해야 합니다. 1유형에 속하는지 2유형에 속하는지도 중요합니다.
- 기출문제 및 면접 정보 수집: 최근에는 지역별 교육공무직 공개채용 시 필기시험 및 면접 후기가 인터넷 카페나 SNS 등을 통해 공유되고 있습니다. 자신이 지원하는 직종과 관련된 기출문제를 찾아보고, 면접 질문 유형을 익혀 두면 실제 시험에서 도움이 됩니다.
- 복지 제도 사전 파악: 가족수당, 근속수당, 명절휴가비 등 각종 수당을 미리 파악해 두면 실제 합격 후 급여 계산을 통해 생활 설계를 좀 더 구체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교육공무직 처우 개선을 바라며
교육공무직은 우리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직간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인력입니다. 최근 몇 년간 교육공무직 처우가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은 아직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지역마다 급여나 수당 책정 방식에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일부 직종은 업무 난이도에 비해 보상 체계가 충분하지 않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와 교육청이 매년 예산을 확충하고, 조합과의 협의를 통해 근무 환경 및 복지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려 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리하며
2025년 교육공무직 급여는 유형별 기본급에 정액급식비, 근속수당, 가족수당, 명절휴가비, 맞춤형복지비 등 여러 수당이 더해져 최종 월급여가 확정됩니다. 정확한 금액은 시·도 교육청별 정책과 예산, 그리고 노조 협상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기 때문에, 지원자나 재직자는 연말 혹은 연초에 발표되는 공식 자료를 꾸준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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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며 묵묵히 일하는 교육공무직원들의 처우가 더욱 나아지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안정적인 직업으로 인기가 점점 높아지는 만큼, 지원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미리 직종별 자격 요건과 선발 일정을 꼼꼼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