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취업지원제도 vs. 취업성공패키지, 무엇이 달라졌나?

1. 신청 자격과 유형 선택

• 1유형(요건심사형·선발형)
  • 만 15세~69세 구직자 중 중위소득 60% 이하 등의 요건 충족 시 요건심사형으로 분류
  • 청년(만 18~34세)의 경우 가구단위 중위소득 120% 이하이면 선발형으로 신청 가능
  • 지원금: 월 50만 원(6개월) + 부양가족수당(최대 40만 원)
• 2유형(특정계층·청년·중장년)
  • 일정 소득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등) 또는 취업취약계층(예: 위기청소년, 영세자영업자 등)
  • 지원금: 취업지원 프로그램 성실 이행 시 최대 약 195만 4천 원

신청은 관할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하거나, ‘국민취업지원제도 홈페이지(https://www.kua.go.kr)’에서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며, 정확한 유형 진단은 홈페이지의 자가진단 메뉴를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2. 지원 기간

원칙적으로 최대 1년 동안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1유형은 이 기간 중 6개월간 구직촉진수당을 지급받습니다. 단, 수당 수급 기간이 끝난 뒤에도 남은 지원 기간 안에서는 계속해서 취업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조기취업성공수당 & 취업성공수당

• 조기취업성공수당: 국취제 시작 후 3개월 이내 취업 시, 잔여 수당의 절반을 일시에 받을 수 있는 제도
  • 1유형: 잔여 구직촉진수당의 50%를 최대치로 산정
  • 2유형: 50만 원 정액(1회) 지원
• 취업성공수당: 6개월 근속 시 50만 원, 12개월 근속 시 추가 100만 원(총 150만 원) 지급
  • 대상: (1유형) 요건심사형 또는 선발형(비경제활동) 참여자 등
  • (2유형) 중장년·청년 중 중위소득 60% 이하, 특정계층 등

조기취업성공수당과 취업성공수당은 별개로 운영되나, 근로 시간(주 30시간 이상)이나 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창업이나 특수형태근로(예: 배달라이더)도 일정 매출 요건을 만족하면 동일하게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알아두면 좋은 팁

1. 선착순이 아님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연중 수시로 지원을 받으며, 소득·재산·취업경험 등의 자격 요건만 갖추면 신청 가능합니다. 인원 제한이 있는 일부 훈련 프로그램과 달리, 제도 자체는 선착순 마감이 없으니 늦게 알아도 필요한 시기에 신청하면 됩니다.
2. 수당 분할 지급 활용
   1유형의 구직촉진수당은 월 20만~50만 원 사이에서 5만 원 단위로 분할 조정이 가능합니다. 만약 중간에 자격이 상실될 가능성이 있다면, 최소 금액으로 분할해 남은 금액을 최대한 보존하는 전략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3. 가족수당도 분할 비율이 동일하게 적용
   만약 50만 원을 25만 원으로 줄이면, 가족수당도 동일 비율로 줄어 지급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가족 수당을 포함해 최대한 효율적으로 조정해 보는 것이 관건입니다.
4. 직업훈련과 병행
   2유형 참여 시 직업훈련이 핵심인 만큼, 훈련기관 정보나 훈련 과정 취업률 등을 잘 살펴보세요. 국민내일배움카드와 연계해 본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고, 취업성과가 높은 과정을 수료하면 취업 성공률도 높아집니다.
5. 취업 후 근속 기간 관리
   취업성공수당은 6개월·12개월 근속을 만족해야 하는데, 중도퇴사나 이직 시 기준이 충족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제도의 혜택만을 위해 억지로 다니라는 뜻은 아니지만, 근속 기간을 잘 관리하면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이 상당히 쏠쏠합니다.

결론: ‘취업성공패키지’보다는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정확한 표현

과거 취업성공패키지와 지금의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완전히 다른 제도로 바뀌었다기보다, 새로운 이름으로 더 많은 대상자를 포괄하고, 지원 내용도 확장된 형태로 운영 중입니다. 특히 1유형은 저소득 구직자, 사회취약계층에게 일정 수준의 생활 안정 자금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매우 든든하고, 2유형은 주로 훈련 중심의 취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 지원금이나 수당 지급 요건이 세분화되어 있으니, 본인이 해당되는 유형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정부정책은 수시로 개편될 수 있으니, 고용노동부·국민취업지원제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궁금한 점이 있다면 가까운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문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Tip:

• 국취제 신청 여부에 따라 실업급여(고용보험) 수급과 동시 진행이 불가능하거나, 중복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춰 전문 상담을 받아 보세요.
• 훈련 참가 후 실업급여를 받을지, 국취제 1유형을 받을지 등 전략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므로 초기 상담이 중요합니다.

더욱 스마트한 구직 활동을 위해 꼭 챙겨두시길 바라며, 이 정보가 취업준비생 여러분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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