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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학금 구간 확인 9구간 조건 신청대상

by 탐험대장단군 2025. 2. 26.

 

대학에 입학하거나 재학 중인 많은 분들이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것이 바로 등록금 부담일 텐데요. 등록금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정부 지원 장학금을 잘 활용하면 한결 수월하게 학업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2025학년도부터는 기존 8구간까지만 지원되던 국가장학금 구간이 9구간까지 확대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더욱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새롭게 신설될 9구간의 기준, 조건, 신청 대상 등을 상세히 살펴보며, 국가장학금을 놓치지 않기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료 : 동아일보

1. 왜 9구간이 신설되었을까?

 

기존의 국가장학금은 소득 8구간 이하 가구만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졌습니다. 이는 중·저소득층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였지만, 실질적으로는 중산층 가구 역시 만만치 않은 학비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았죠.

 

정부는 이러한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소득 구간을 9구간까지 확대하고, 지원 인원을 100만 명 수준에서 150만 명 이상으로 늘려 더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1) 교육 기회의 형평성 제고

중위소득 대비 소득이 다소 높은 편에 속하더라도, 가족 구성원 수나 생활비 지출 등을 고려하면 실제로 부담되는 등록금 규모가 상당할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더 많은 학생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9구간을 신설하게 되었습니다.

(2) 중산층 가정의 부담 완화

기존 지원 대상에서 미세하게 벗어나던 중산층 가정의 학생들은 등록금 전액을 본인 혹은 가족이 부담해야만 했습니다. 9구간이 생김에 따라, 이들 가정도 연간 일정 금액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어 학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2. 9구간 소득 기준과 혜택

 

가장 궁금해하시는 부분이 바로 9구간의 소득 인정 기준과 구체적인 지원 혜택일 텐데요. 9구간은 ‘가구 월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300% 이하’인 가구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예시로 알려진) 2025년 기준 중위소득이 약 6,100,000원 정도로 발표될 경우 9구간은 대략 월 18,300,000원 이하의 소득 인정액을 가진 가구가 해당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실제 숫자는 매년 정부가 확정 고시하는 기준 중위소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한국장학재단 또는 보건복지부의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하셔야 합니다.

(1) 국가장학금 Ⅰ유형 혜택

  • 연간 최대 100만 원 (학기당 50만 원) 지원
  • 구체적인 지원 금액은 소득구간별 차등 적용 가능
  • 소득 9구간이라도 지원 금액이 전액 면제 수준은 아니지만, 등록금 일부를 경감시킬 수 있음

(2) 다자녀 가구 추가 혜택

가족 구성원 중 대학생이 둘 이상인 다자녀 가구의 경우, 소득 구간에 따라 1인당 연간 최대 135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장학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첫째·둘째: 최대 연 135만 원 (학기당 67.5만 원)
  • 셋째 이상: 최대 연 200만 원 (학기당 100만 원)

다자녀 가구는 특히 등록금 부담이 가중될 수 있는데, 이번 9구간 신설로 인해 중산층 다자녀 가구 역시 한층 더 여유롭게 학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3. 지원 대상과 신청 방법

 

국가장학금은 재학생,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 등 대학(전문대 포함)에 재학 중인 모든 학생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9구간이 추가됨에 따라 이전에 혜택을 받지 못했던 소득대 가구의 학생들도 문턱이 낮아졌죠.

(1) 신청 시기

  • 1학기 신청: 전년도 11~12월경
  • 2학기 신청: 5~6월경

정확한 일정은 학기별로 달라질 수 있으니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공지되는 일정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2) 신청 절차

  1. 사전 준비: 본인 및 가구원의 정보(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료 납부 내역 등)를 미리 파악해 둡니다.
  2. 온라인 신청: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서류 제출이 필요한 경우 마감 기한 내에 등록합니다.
  3. 소득 구간 산정 결과 확인: 서류 심사가 완료되면 본인이 해당하는 구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후 확정된 지원 금액을 확인합니다.

(3) 유의 사항

  • 소득 구간 산정 시 부동산·금융자산·자동차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되므로, 실제 가구 소득보다 더 높거나 낮게 산출될 수 있습니다.
  • 만약 서류 누락이나 기한 초과 등으로 심사가 지연되면 장학금 지원 시기를 놓칠 수 있으니, 반드시 제출 마감일을 준수하세요.
  • 교내·지자체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한 경우도 있으므로, 본인이 재학 중인 학교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하는 장학 사업 역시 꼭 알아보세요.

 

 

4. 자주 묻는 질문과 오해

 

  1. “9구간부터는 혜택이 아예 적을 것이다?”
    • 이전에는 지원 대상 자체가 아니었으나, 이제라도 학기당 수십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해졌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적은 금액이라도 학기마다 지급받으면 누적 금액이 꽤 커질 수 있어요.
  2. “중산층이면 어차피 탈락한다?”
    • 국가장학금은 소득 ‘구간’에 따라 차등 지급되기 때문에, 중위소득 300% 이하라면 9구간으로 책정될 수 있습니다. 예전엔 8구간을 넘어서는 경우 아예 혜택이 없었지만, 이제부터는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3. “다른 장학금과 동시 수혜가 불가능하다?”
    • 국가장학금은 타 장학금과 일부 중복 수혜가 가능합니다. 다만 전액 장학 등을 이미 받고 있다면 중복이 안 될 수도 있으니, 해당 기관(학교, 지방자치단체 등)에 문의해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 실제 사례로 보는 9구간의 효과

 

 

예를 들어, 부모님과 함께 사는 대학생 B씨의 가구 월 소득 인정액이 약 17,000,000원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이는 기존 8구간을 초과했으므로, 2024학년도까지는 국가장학금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025학년도부터는 9구간 지원이 가능해져 연간 최대 100만 원(학기당 50만 원) 정도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죠. 실질 등록금 액수 대비 전액 면제 수준은 아니지만, 이 정도 금액만으로도 연간 부담이 상당히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6. 앞으로의 체크 포인트

 

  • 기준 중위소득 확정: 매년 정부가 발표하는 기준 중위소득에 따라 9구간의 실제 소득 상한액이 달라집니다.
  • 세부 지원 금액 변화: 정책 방향이나 예산에 따라 실제 장학금 지급액이 달라질 수 있으니, 매 학기별 한국장학재단의 공지를 주시하세요.
  • 추가 지원 정책 연계: 청년 고용 지원이나 기타 학자금 대출 정책과 연계돼 더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7. 마무리 및 팁

 

국가장학금 9구간 신설로 인해 중산층 가정의 대학생들도 보다 폭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정확한 소득 구간 산정 결과나 지원 금액은 공식 발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신청 시점마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나 보건복지부·교육부 발표를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대학별로 자체적인 장학제도를 운영하거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거주 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으니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정보를 수집해 보세요.

 

자칫 놓치기 쉬운 기회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본다면 등록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국가장학금은 단순히 금전적 혜택 이상으로, 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거나 소홀히 하는 일이 없도록 돕는 소중한 제도라는 점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Tip:

  1. 신청 기간을 미리 캘린더에 표시해 놓으면 잊지 않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2. 가구원 동의 절차(온라인 동의 등)도 필수이므로, 가족과 미리 논의하시기 바랍니다.
  3. 장학금 이외에도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제도가 존재하니 함께 알아보세요.